포기해야 할 것과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
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익숙합니다. 하지만 막상 어떤 순간이 오면, 그 말이 잘 와닿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.
계속 붙잡고 있는 게 버티는 건지, 아니면 이미 방향을 잘못 잡은 건지. 생각이 길어질수록 기준이 흐려집니다.
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의 오해
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모습부터 떠올리게 됩니다.
하지만 모든 걸 그대로 이어가는 게 항상 맞는 건 아닙니다.
계속하는 선택에도, 멈추는 선택에도 각각의 이유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
자주 흔들리는 순간들
시간은 흘러가는데 달라지는 건 없을 때, 노력은 쌓이는데 확신이 생기지 않을 때.
그럴수록 포기라는 단어가 더 또렷해집니다.
이때 고민은 단순해집니다.
지금 내려놓는 게 도망인지, 아니면 나를 지키는 선택인지.
포기해도 괜찮은 것들
계속 나를 깎아내리게 만드는 방식, 이미 어긋났다는 걸 알면서도 붙잡고 있는 선택.
이런 것들은 내려놔도 괜찮을 때가 있습니다.
포기하는 대상이 일이 아니라, 나를 힘들게 만드는 조건일 수도 있으니까요.
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
반대로 쉽게 놓아버리면 나중에 더 오래 마음에 남을 것들도 있습니다.
아직 충분히 해보지 못한 경우처럼요.
결과는 불확실해도 과정에 대한 믿음이 남아 있다면, 조금 더 지켜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.
기준은 결국 이 질문으로 돌아옵니다
이 선택이 나를 조금이라도 살리고 있는지, 아니면 계속 소모시키고 있는지.
그 차이를 느끼는 게 기준이 됩니다.
버텼을 때 남는 게 있는지, 버틸수록 사라지는 게 더 많은지.
이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고민 해 보는게 좋습니다.
핵심 정리
- 포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걸 붙잡을 필요는 없습니다
- 포기해도 되는 대상과 방식은 구분할 수 있습니다
- 기준은 결과보다 지금의 나 상태에 가깝습니다
오늘은 하나만 해봐도 충분합니다.
지금 붙잡고 있는 것 중에서 사실은 방향이 아니라 방식만 바꾸면 되는 게 있는지, 조용히 한 번 적어보는 것부터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