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 기록

속도를 조절하면 더 오래 가는 이유

withnus 2026. 2. 11. 14:14

빨리 가야 마음이 놓이는 날이 있습니다.

혹시 뒤처지는 건 아닐까, 괜히 마음이 바빠집니다.

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너무 속도를 냈다가 금방 지쳐버린 기억도 떠오릅니다.

처음엔 뜨거웠는데, 오래 못 갔던 순간들처럼요.

속도와 오래 가는 힘

처음 시작할 때는 힘이 넘칩니다.

계획도 크고, 마음도 단단합니다.

하지만 속도를 올릴수록 생각보다 빨리 지칩니다.

숨이 차면 멈추고 싶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릅니다.

우리가 자주 겪는 흐름

새 다짐을 한 첫 주는 유난히 열심히 합니다.

일정을 꽉 채우고, 스스로에게 엄격해집니다.

그러다 하루만 어긋나도 모든 게 틀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.

결국 멈춰 서고,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.

조절한다는 것의 의미

속도를 조절한다는 건 느슨해지겠다는 말은 아닐 겁니다.

내가 감당할 만큼만 가보겠다는 선택에 가깝습니다.

조금 덜 해도 괜찮다고 여지를 두면 중간에 포기할 이유도 줄어듭니다.

완벽하지 않아도 계속할 수 있습니다.

오래 가는 사람들

눈에 띄게 빠르진 않아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

무리하지 않고, 오늘 할 만큼만 하고, 내일을 조금 남겨둡니다.

정리해보자면

  • 빠르게 시작하는 것과 오래 가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
  • 과한 속도는 생각보다 쉽게 지치게 합니다
  • 조절은 포기가 아니라 이어가기 위한 방법일지 모릅니다

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오늘은 조금만 여유를 남겨보셔도 괜찮겠습니다.

내일도 이어갈 수 있을 만큼의 속도로, 하루를 마쳐보는 건 어떨까요.